공모주 청약 기본 준비는 이렇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금, 적금 외에는 전혀 몰랐던 재테크 투자의 세상, 주식과 부동산에 슬슬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니 조금씩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을 몇 번 진행하고 수익을 내면서 더욱 공모주 청약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린이 여러분에게 공모주 청약 기본 준비 사항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 또한 주린이 이기에 '공모주 퍼펙트 투자전략'이라는 아이언 작가님의 책을 보며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부디 1분에게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 기본 준비는 이렇게!

 

기관의 수요예측이 끝나고 공모가가 확정되면, 일반투자자는 청약을 준비합니다. 주린이 저는 청약이란 게 주택 청약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설마 저란 그런 거 아니겠지요? ㅋㅋ그렇다면 공모주 청약은 어디서 할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증권사를 통해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일반 주식거래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모든 증권사가 아닌 주관사 단독 혹은 일부 증권사가 함께 진행합니다.

다음 주에 있는 대어급 현대중공업 주간사(주관사)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무려 8개 주간사 보이시죠? 이렇게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도 있지만 지난 와이엠텍 공모주 같은 경우에는 KB증권 단독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상장 주간사(주관사)

 

이렇듯 해당 증권사 계좌가 없으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계좌가 없다면 미리 개설해야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당일 계좌 개설해서 청약 신청할 수 있는 증권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청약 전날까지 개설이 되어야 하므로 미리미리 증권사 계좌 개설은 해 놓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소수의 증권사, 대표적으로 신영증권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편리하게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답니다.

1) 계좌 개설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여기에도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많은 계좌를 만들어 대포 통장과 피싱 등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계좌 하나를 개설하면 20 영업일 안에는 다른 계좌를 개설하지 못하는 권고안이 시행 중입니다. 문구 보신 분들 많이 있으시죠? 지점마다, 혹은 담당자마다 다른 경우도 있다 하니 미리 증권사나 은행에 문의해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 듯합니다.

2) 증권사별 청약 기준

증권사마다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이 다릅니다. 청약이 오늘이라면 오늘 계좌를 개설해 참여할 수 있는 증권사도 있지만 참여할 수 없는 증권사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청약이 시작되기 전 필요한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기준은 투자설명서의 일반청약자의 청약자격에 나와 있습니다.

3) 증권사별 우대 기준

일반투자자는 증권사 우대조건에 따라 100% ~ 300%까지 더 많은 금액의 청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큰 문제없지만, 공모액이 작은 경우에는 아쉬움이 크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더 많은 주식을 청약해야,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회사라고 판단했다면 우대조건이 좋을수록 좋겠죠?

대부분 평균잔액(평잔)과 약정금액을 우대조건으로 합니다. 평잔 조건 유지하는 것보다는 약정금액 우대조건을 성립하기 더 쉽습니다, 약정금액이란 주식거래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청약수수료

온라인 청약을 하는 경우 예전엔 대부분 없었지만 지금은 몇 군데를 제외하곤 수수료가 있습니다. 물론 방문해서 청약 시보다 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가 더 저렴하지만 그래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래는 제가 최근 정리해 놓은 증권사별 온라인 청약수수료 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증권사별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

마치며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 기본 준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막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며 이상 공모주 청약 기본 준비는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