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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57

알아두면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feat. 거예요, 거에요) 글을 쓰다보면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바로 거예요와 거에요입니다. 다들 정답 아시나요? 저도 블로그 글쓰기 초반에 많이 헷갈렸던 건데요 오늘은 예문을 통해 정확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거예요(O)/ 거에요(X) 서현이 동생 서윤이는 이제 막 세 살이 되었습니다. 서윤이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부쩍 스스로 하겠다고 고집피울 때가 많아졌습니다. 엄마 : 서윤아, 엄마랑 옷 갈아입자. 서현 : 그래? 그럼 언니가 치마 입는 것을 도와주면 어때? 서윤 : 아니야. 서윤이가 할거야. 엄마: 서윤이가 혼자 입을 거에요? 한 번 해볼까? "이젠 없을 거에요."의 '거에요'는 '거예요'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받침이 있는 말 다음에는 '책상이어요, 연필이에요.'처럼 '-이어요, -이에요'가 붙고, .. 2021. 9. 20.
다양한 한복에 숨어있는 의미 다양한 한복에 숨어있는 의미 사람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슬픈 일이 있을 때나 늘 옷과 함께 합니다. 옷은 사람의 몸을 보호하고 아름답게 돋보이게 할 뿐 만 아니라, 옷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복을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갓난아이에게는 배냇저고리를 입힙니다. '배내'라는 말은 '뱃속에서부터', 혹은 '태어나기도 전에'라는 뜻입니다. 아기를 편하게 해 주려고 배냇저고리는 일부러 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복잡한 장식을 달지 않고, 옷감도 색이 들어가지 않은 무명이나 흰색 면으로 옷을 지었습니다. 아이가 오래 잘 살라는 뜻으로 옷고름을 대신해 실로 꼬아 여며 주었고, 집안의 장수한 어른의 옷으로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입히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첫 .. 2021. 9. 20.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feat. 빼도 박도 못하다) 아이의 독해력 문제집 채점을 하다가 발견한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빼도 박도 못하다 입니다.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 표현을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6단계 참고함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feat. 빼도 박도 못하다) "황 고양이씨, 이게 모두 사실입니까?" 아무 옛날, 옥황상제 앞에서 십이지신 재판이 열렸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신이 된 황 고양이씨에 대한 재판이었습니다. 토끼신, 원숭이신, 호랑이신, 용신 등 모두가 숨을 죽인 채 재판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옥황상제님의 생신 날 왜 오지 않았습니까?" 뱀신이 인상을 쓰고 혀를 낼름거리며 묻자, 황 고양이씨는..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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