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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별을 보통 여자와 남자로 구분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동물들도 암컷과 수컷으로 성별을 구분한다. 그 중에서 재미있게도 성별에 따라서 아예 부르는 이름이 달라지는 동물들도 있다.
동물의 암수 명칭
장끼/까투리
장끼와 까투리는 각각 꿩의 수컷과 암컷을 말한다. 장끼는 암컷인 까투리보다 체구가 크고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 암컷 까투리는 그보다 작은 체구에 담홍색과 갈색의 중간색을 띤다.
'꿩 먹고 알 먹고'같은 우리나라 속담이나 고전소설 '장끼전'등을 보면 닭이나 개만큼 우리와 가까운 동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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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딱따깨비
여름이면 큰 뒷다리로 잔디밭을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곤충이 있다. 바로 방아깨비인데 왕치와 딱따깨비는 바로 이 방아깨비의 암컷과 수컷의 이름이다.
왕치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수컷보다도 훨씬 큰 몸을 가지고 있다. 수컷인 딱따깨비는 이리저리 뛰며 날아다닐 때 딱딱 소리를 낸다고 하여 딱따깨비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불려왔다고 알려져 있다.
* 출처 :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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