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뿌리깊은초등국어독해력4 [관용어] 풀이 죽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한다. 오늘은 '풀이 죽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풀이 죽다 간절히 바라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면 힘이 쭉 빠지고, 어깨도 축 처지게 되지요. 이런 상황에서 '풀이 죽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은 '활기나 기세가 꺾인 모습'을 의미한다. 엄마 오리가 품던 알에서 드디어 아기 오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노란색의 털을 가진 다른 오리들과 다르게 회색 털을 가진 아기 오리가 있었습니다. "너는 우리랑 다르게 생겼어. 미운 아기라고 불러야겠어!" 아기오리들은 미운 아기 오리를 놀리고 괴롭혔습니다. "아니야. 나도 너희랑 .. 2022. 9. 26. 이덕무의 사소절 < 독서의 방법과 자세 > 「사소절」은 조선시대 학자인 이덕무가 쓴 책입니다. '사소절'은 사소하지만 선비가 꼭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합니다. 그는 '사소절'에서 '독서'의 방법과 자세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강조한 독서의 방법과 자세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덕무의 사소절 이덕무는 독서의 방법에 있어서 배움을 위한 첫 단계에서 읽어야 할 책과 그 이후에 읽어야 할 책들을 구분하였고, 독서의 순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렇게 순서를 지켜서 책을 읽고 이해해야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독서의 자세에 대해서는 4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는 책이 익숙해지도록 계속 반복해서 읽는 자세입니다. 둘째는 책의 내용에 대한 다른 관점들을 함께 비교.. 2021. 10. 6. 알아두면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feat. -이었다/ -이였다) 오늘도 헷갈리는 우리 국어에 대해 살펴봅니다. 알아두면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feat. -이었다/ -이였다) 3교시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오늘 점심 식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기홍 : 오늘 점심 식단이 뭐였지? 예진 :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였어. 또 뭐가 있었지? 기홍 : 다른 반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수지: 소고기 불고기도 있었어. '비빔밥이였어'는 '비빔밥이었어'로 써야 바른 표현입니다. '먹다'의 '먹-'에 '-었'이 붙으면 '먹었다'로 씁니다. 이처럼 '비빔밥이다'의 '비빔밥이-' 뒤에 '-었'이 붙어서 '비빔밥이었다'로 씁니다. 그런데 '이-'가 뒤의 '-었-'에 영향을 주어 [-엳따]로 소리 나기 때문에 이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021. 9. 22.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feat. 빼도 박도 못하다) 아이의 독해력 문제집 채점을 하다가 발견한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빼도 박도 못하다 입니다.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 표현을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6단계 참고함 알아두면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feat. 빼도 박도 못하다) "황 고양이씨, 이게 모두 사실입니까?" 아무 옛날, 옥황상제 앞에서 십이지신 재판이 열렸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신이 된 황 고양이씨에 대한 재판이었습니다. 토끼신, 원숭이신, 호랑이신, 용신 등 모두가 숨을 죽인 채 재판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옥황상제님의 생신 날 왜 오지 않았습니까?" 뱀신이 인상을 쓰고 혀를 낼름거리며 묻자, 황 고양이씨는.. 2021. 9.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