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절」은 조선시대 학자인 이덕무가 쓴 책입니다. '사소절'은 사소하지만 선비가 꼭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합니다. 그는 '사소절'에서 '독서'의 방법과 자세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그가 강조한 독서의 방법과 자세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덕무의 사소절 < 독서의 방법과 자세 >
이덕무는 독서의 방법에 있어서 배움을 위한 첫 단계에서 읽어야 할 책과 그 이후에 읽어야 할 책들을 구분하였고, 독서의 순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렇게 순서를 지켜서 책을 읽고 이해해야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규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독서의 자세에 대해서는 4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첫째는 책이 익숙해지도록 계속 반복해서 읽는 자세입니다.
둘째는 책의 내용에 대한 다른 관점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읽는 자세입니다.
셋째는 책을 읽다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스스로 해결하면서 읽되, 확신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자세입니다.
마지막으로 넷째는 잘못된 내용은 걸러내면서 읽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지 않는 태도입니다.
이렇듯 「사소절」에는 바람직한 독서의 방법과 자세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오래전에 기록되었지만 오늘날에도 아주 중요하고 강조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독서의 방법과 자세에 있어서 귀감이 될 것입니다.
* 출처: 2014학년도 수능 출제 지문 연계/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6단계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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