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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자성어]자수성가(自手成家)

by 꿈꾸는앤앤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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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란 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입니다. 오늘은 '자수성가[自手成家]'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자수성가(自手成家)

가난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한 사람을 두고 '자수성가[自手成家]'했다고 표현합니다. 즉, '스스로의 힘으로 명성을 떠릴 정도로 성공함'을 뜻합니다.

 

 

[관용어]속이 타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속이 타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

positivethinking01.tistory.com

 

관용어 '속이 타다'와 연관된 이야기이므로 먼저 읽고 아래를 읽으면 더 좋습니다.


임상옥이 그렇게 장사를 끝마치고 돌아올 때의 일입니다. 그날 밤, 임상옥은 어느 여인이 노비로 팔려 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임상옥은 깜짝 놀라 물었습니다.


"이보시오, 무슨 사연이 있어 이 여인이 노비로 팔려 가는 것이오?"


그러자 노비로 팔려 가는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흉년이 들어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빚을 갚을 길이 없어 노비가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임상옥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임상옥 또한 어린 시절 빚 때문에 노비가 되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이 여인의 빚을 모두 가펬소. 이 여인을 풀어주시오."


임상옥은 큰돈을 주고 여인의 빚을 모두 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인이 얼마간 살아갈 수 있도록 돈을 내어준 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여인이 쫓아와 언젠가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하자, 임상옥은 아무런 기대 없이 '의주상인 임상옥'이라는 이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 임상옥은 다시 장사를 하러 중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상옥이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 임상옥을 찾는다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임상옥이 그를 찾아가자, 중국의 유명한 부자 한 명이 임상옥을 크게 반겼습니다.


"10년 전에 제 아내를 구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아내에게 베푼 은혜가 곧 저에게 베푼 은혜이니, 무엇이든 말씀만 하시면 들어드리겠습니다."


알고 보니 10년 전의 여인이 큰 부자의 아내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임상옥은 과거에 도와주었던 여인의 도움으로 큰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고, 여인을 구하기 위해 쓴 돈의 10배가 넘는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노비 출신 임상옥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수성가하여 조선 최고의 상인이라는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의 뒷면에는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있었습니다. 임상옥은 자수성가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갔다고 합니다.

 

- 역사 속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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