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을 '사자성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엄동설한'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엄동설한
'엄동'은 매서운 겨울을, '설한'은 눈이 내릴 정도의 심한 추위를 말합니다. 즉, '엄동설한'이라는 사자성어는 '매서운 겨울의 심한 추위'를 뜻합니다.
제우스의 말을 듣고 페르세포네를 돌려보내려던 하데스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제우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페르세포네가 배가 고파 보여 음식을 주었는데 페르세포네가 그중 석류 한 알을 먹었거든."
데메테르는 그 소식을 듣고 그만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겨우 석류 한 알 떄문에 내 딸이 저승에서 완전히 나올 수 없다니, 이럴 수는 없어요."
사람은 저승의 음식을 먹는 순간 저승을 완전히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저승의 법이었습니다. 제우스는 고민하더니 하데스에게 말했습니다.
"하데스, 우선 페르세포네를 데메테르에게 돌려보내 주어라. 하지만 저승의 음식을 먹었으니 저승의 법 또한 어길 수는 없지. 따라서 1년 중 3개월은 페르세포네가 저승에서 살도록 해 주마."
그렇게 페르세포네는 어머니 데메테르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승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1년 중에 세 달은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데메테르는 페르세포네가 저승에 가 있는 세 달 동안에는 슬픔에 빠져 땅을 다스리지 않았고, 땅에는 아무것도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세 달은 눈이 오고 너무 추운 엄동설한이 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일 년 중 그 세 달을 겨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 그리스 로마 신화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용어]속이 타다 (0) | 2021.10.24 |
---|---|
[속담]수박 겉 핥기 (0) | 2021.10.24 |
[관용어]손을 놓다 (0) | 2021.10.17 |
[속담]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0) | 2021.10.17 |
[사자성어]시시비비 (0) | 2021.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