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을 말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속담은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 일이라도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욱더 쉬워집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이처럼 '함께 힘을 합치면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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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란 '일을 할 때 드는 힘'을 뜻하는 '품'과 '교환'이라는 뜻의 '앗이'가 합쳐진 말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을 말합니다. 즉, 돈을 받지 않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품앗이는 모내기, 보리타작, 추수, 나무하기 등 다양한 일에 널리 활용되었고 뿐만 아니라 결혼식, 장례식에서도 옷을 만들거나 음식을 준비할 때 등에 자주 활용되었습니다.

 

이러한 품앗이는 한국의 오랜 전통 문화 중에 하나입니다. 그 까닭은 일할 사람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농사를 짓거나 큰 행사에는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품앗이는 마을에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일할 사람이 부족한 가족에게 일할 사람을 빌려주고 이렇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은 나중에 또 다른 가족을 돕는 방법 즉, 받은 도움을 갚아주는 모습으로 마을을 꾸려 나갔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어려운 일은 물론이고 쉬운 일에서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서로 힘을 합해 더욱 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받은 도움을 돌려주는 지혜로운 방법으로 반을 꾸려 나가면 어떨까요? 아마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고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등급 어휘력 (스프링 제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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