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초등학교 5학년 둘째가 비타민 독해력 6단계를 풀다 질문한다. 엄마 이 시에서 사용된 표현법이 뭐예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이 뭐지요? 언제 배우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간단히 설명해 줬다. 생각난 김에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을 정리해본다.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

시에서 직접적인 설명만 쓴다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다. 시인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공통점이 있는 다른 사물이나 대상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것을 비유라고 한다. 대표적인 비유법에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이 있다. 차례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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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유법

: '~처럼', '~같이', '~인 듯' 등의 말을 넣어 표현한다.

< 직유법 예시 >

▶꽃처럼 예쁜 내 얼굴
▶우유처럼 뽀얀 크림파스타
▶달달한 사탕 같은 너를 향한 내 마음
▶우아한 마녀 같은 담임선생님
▶용암 같은 우리 엄마 성격
▶앵두 같은 내 입술
▶태평양 같은 내 마음
▶원수 같은 내 동생
▶곰 같은 남자
▶여우 같은 여자
▶물처럼 깨끗한 너
▶강아지같이 귀여운 너
▶천사같이 착한 너

 

2. 은유법

: '무엇은 무엇이다'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 ​은유법 예시 >

▶ 내 마음은 호수요​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봄은 천지의 소녀
▶ 소녀는 인생의 봄​
▶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 침묵은 금이다

 

3. 의인법

: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이 행동하는 것처럼 표현한다.

< ​의인법 예시 >

▶ 꽃이 웃는다
▶ 강물은 말없이 흐른다
▶ 나무들이 춤을 춘다. 
▶ 나를 향해 축구공이 걸어온다. 
▶ 패딩은 목도리를 사랑한다. 
▶ 바다는 외로움을 느낀다.
▶ 꽃들이 웃는다.
▶ 시곗바늘이 달려가고 있다.
▶ 요즘 피곤한 달은 얼굴이 반쪽이다.

 

1등급 어휘력 (스프링 제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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