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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자성어]백전백승

by 꿈꾸는앤앤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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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을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백전백승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백전백승

어느 전쟁에서든 지지 않는 장군이 있다면 그 장군은 역사적으로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그럴 때 '백전백승'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백 번 싸우면 백 번 모두 이긴다'는 의미로 천하무적이라는 뜻입니다.


고구려는 그 어떤 나라의 침략도 이겨 냈습니다. 고구려에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양만춘 장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당나라가 고구려에 쳐들어왔을 때 양만춘 장군은 안시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십만 명이나 되는 군사들이 안시성을 둘러쌌습니다. 그러나 양만춘 장군은 전혀 기죽지 않고 외쳤습니다.


"고구려는 당나라에 지지 않는다!"


안시성을 둘러싼 당나라와의 전투에서 양만춘 장군은 백전백승이었습니다. 당나라 군대는 보통의 방법으로는 양만춘 장군이 지키는 안시성의 방어를 뚫어 낼 수 없었습니다. 당나라의 왕은 고민 끝에 말했습니다.


"양만춘 장군의 방어가 그렇게 탄탄하다면, 안시성보다 높은 흙산을 쌓아라. 그러면 쉽게 안시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안시성보다 높은 흙산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양만춘 장군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흙산을 점렴했습니다. 안시성 전투에서 이길 마지막 방법이었던 흙산이 점렴당하자 결국 당나라는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적이지만 존경하지 않을 수 없군. 존경의 표시를 남기고 가야겠어."


당나라의 왕은 백전백승의 위대한 양만춘 장군에게 존경의 표시로 비단 백 필을 남기고 갔습니다. 이후 당나라의 왕은 절대 고구려로는 쳐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 역사 속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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