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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57

[사자성어]만장일치(滿 모두 만, 場 의견 장, 一 하나 일, 致 일치 치) 사자성어란 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이다. 오늘은 '만장일치(滿場一致)'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만장일치(滿場一致) 무슨 놀이를 할 지 정할 때나, 어디로 놀러 갈지 정할 때 모여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 모두 같을 때가 있다. '만장일치(滿場一致)'는 이처럼 '모여 있는 모두의 뜻이 하나로 같다'을 뜻이다. 어느 여름날, 초원에 지독한 더위가 찾아왔다. 샘들은 말라붙어 마실 물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 가운데 염소 무리와 사슴 무리는 물을 찾아 헤매고 있어다. 그때 앞서가던 염소 한 마리가 샘을 발견하고 소리쳤다."샘이다, 샘이 있어!"염소 무리와 사슴 무리는 서둘러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작은 샘이.. 2022. 9. 27.
[관용어] 풀이 죽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한다. 오늘은 '풀이 죽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풀이 죽다 간절히 바라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면 힘이 쭉 빠지고, 어깨도 축 처지게 되지요. 이런 상황에서 '풀이 죽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은 '활기나 기세가 꺾인 모습'을 의미한다. 엄마 오리가 품던 알에서 드디어 아기 오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노란색의 털을 가진 다른 오리들과 다르게 회색 털을 가진 아기 오리가 있었습니다. "너는 우리랑 다르게 생겼어. 미운 아기라고 불러야겠어!" 아기오리들은 미운 아기 오리를 놀리고 괴롭혔습니다. "아니야. 나도 너희랑 .. 2022. 9. 26.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초등학교 5학년 둘째가 비타민 독해력 6단계를 풀다 질문한다. 엄마 이 시에서 사용된 표현법이 뭐예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이 뭐지요? 언제 배우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간단히 설명해 줬다. 생각난 김에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을 정리해본다. 시에서 자주 쓰이는 비유법 시에서 직접적인 설명만 쓴다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다. 시인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공통점이 있는 다른 사물이나 대상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것을 비유라고 한다. 대표적인 비유법에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이 있다. 차례대로 알아보자. 1. 직유법 : '~처럼', '~같이', '~인 듯' 등의 말을 넣어 표현한다. ▶꽃처럼 예쁜 내 얼굴 ▶우유처럼 뽀얀 크림파스타 ▶달달한 사탕 같은 너를 향한 내 마음.. 2022. 9. 20.
[속담]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을 말한다. 오늘 이야기할 속담은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이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줬더니 물에 떠내려간 보따리도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를 빗대어 표현한 속담으로, '남에게 은혜를 입고서도 그 고마움을 모르고 생트집을 잡는다'는 뜻이다. 한 비단 장수가 길을 가던 중 소나기를 만났다. 급히 주위를 둘러봤지만, 비를 피할 곳이 보이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가지고 있던 비단을 펼쳐 비를 피하고 있는데, 마침 앞을 지나던 한 나그네가 말했다. "부탁이니 저도 같이 비.. 2022. 9. 8.
[사자성어] 천신만고(千 일천 천, 辛 매울 신, 萬 일만 만, 苦 괴로울 고) 사자성어란 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이다. 오늘은 '천신만고(千辛萬苦)'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천신만고(千 일천 천, 辛 매울 신, 萬 일만 만, 苦 괴로울 고) 갖은 위험을 겨우겨우 넘기고 살아 돌아왔들 때 '천신만고[千辛萬苦]'라는 표현을 쓴다. 즉, '천 번의 고통과 만 번의 괴로움'을 모두 버텨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여의 왕자였던 주몽은 어려서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왕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다른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주몽의 뛰어난 능력을 질투한 첫째 왕자 대소가 주몽을 해치려 했다. 다행히 주몽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미리 알고 그가 멀리 도망갈 수 있도록 .. 2022. 9. 8.
글을 읽고 내용 간추리기 글을 읽고 내용을 간추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1. 원인과 결과에 따라 내용 간추리기 원인은 어떤 일이 일어나게 만든 까닭이고, 결과는 원인으로 인하여 일어난 일이다. 이어주는 말에는 그래서, ~ 때문에, 왜냐하면 등이 있다. 2. 일의 순서에 따라 내용 간추리기 일의 순서를 나타내는 말에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먼저, 그리고, 그런 다음, 끝으로 등이 있다. 3.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이야기의 내용 간추리기 시간을 나타내는 말에는 어제, 내일, 모레, 이번 주, 다음 주, 아침, 점심, 저녁, 밤 등이 있다. 그리고 시간을 나타내는 말과 장소를 나타내는 말을 찾아 이야기의 내용을 간추릴 수 있다. 2022. 9. 7.
[관용어] 귀가 얇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한다. 오늘은 '귀가 얇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3단계) 참고함 귀가 얇다 남들이 하는 말을 어느 정도 귀담아들을 필요는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곤란해진다. '귀가 얇다'는 말은 이처럼 '남들이 하는 말을 너무 쉽게 믿고 행한다'는 뜻이다. 한 부자가 당나귀를 팔기 위해 시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남자가 말했다. "왜 당나귀 등에 타지 않고 걷고 있소?"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 등에 태우고 갔다. 얼마 후 그들을 본 노인이 화를 내며 말했다. "아버지는 걷고 있는데 아들은 편하게 가다니! 저런 불효막심한 놈!" 그러자 아들은 당.. 2022. 9. 6.
[속담] 산 넘어 산이다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을 말한다. 오늘 이야기할 속담은 '산 넘어 산이다'이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3단계) 참고함 산 넘어 산이다 만약 누군가가 어딘가로 가기 위해 산을 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제 저기 보이는 정상만 넘으면 산을 넘을 수 있다. 그런데 산을 넘었더니 앞에는 또 다른 산이 있다. '산 넘어 산이다'라는 말은 이처럼 '갈수록 더욱 어려운 경우에 처하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땅의 70% 정도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1877년, 조선에 처음 방문했던 프랑스의 '샤를 달레'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조선은 산의 나라입니다. 어디에 발을 들여놓아도 당신은 산밖에 보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2022. 9. 6.
바른 국어 사용법 - 빗, 빚, 빛 알아두면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 오늘은 빗(머리카락), 빚(돈), 빛(광선)에 대해 알아본다. 바른 국어 사용법 - 빗, 빚, 빛 '빗'과 '빛'과 '빛'은 비슷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 뜻은 전혀 다르다. ▣ 빗 : 머리털을 빗는 도구 ▣ 빚 : 남에게 갚아야 할 돈 ▣ 빛 : 우리 눈을 자극하여 물체를 볼 수 있게 하는 것 이다. 다시 말해 '빗'은 도구의 이름이고, '빚'은 빌린 돈이나 외상값을 말하며 '빛'은 우리가 앞을 볼 수 있도록 밝혀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빗은 '빗으로 머리를 빗다', '빗으로 머리카락을 정돈하다' 등으로 쓸 수 있고, 빚은 '빚을 갚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등으로 쓸 수 있다. 빛은 '빛을 비추다'. ' 지하실은 빛이 없어 어둡다'..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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