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육57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요? 오늘은 고구려에 관한 궁금증 중에 하나인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 벽에 그림을 그렸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본다.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한데 이제부터 알아보자. 고구려 사람들은 왜 무덤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요? 왕이나 귀족은 무덤 안을 온통 그림으로 꾸몄다. 처음에는 죽은 뒤에도 살아 있을 때처럼 잘 살기를 기원하는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래서 많은 부하를 거느리고 행차하는 모습이나 잔치를 열어 춤과 노래를 즐기는 모습 같은 것을 그렸다. 나중에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생겨서 부처님이나 연꽃을 그리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무덤을 지키는 신령스러운 동물인 사신만 무덤에 그리기도 했다. 모두들 죽고 난 뒤에 어떻게 될지 걱정되었나 보다. 벽화에는 왜 커다란 나무가 그려져 있을까요? 고구려 사람들은 .. 2022. 6. 19. [관용어]콧대가 높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콧대가 높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콧대가 높다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쳐 뽑내고 잘난 체하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 그런 사람에게 '콧대가 높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말 그대로 '잘난 체하고 뽑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아라크네는 베를 짜는 솜씨가 뛰어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였습니다. 자만에 빠진 아라크네는 자신이 자수의 여신인 아테네보다 베를 잘 짠다며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베를 잘 짜는 사람은 없지! 자수의 여신 아테네도 나를 능가할 수 없을걸?" 그 소문을.. 2022. 3. 21. 용이 등장하는 한자성어 - 재미난 한자 표현 배우기 용이 등장하는 한자성어 우리 문화에서 용은 예로부터 신성한 존재였다. 꿈에 용이 등장하면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말하기도 하고, 전래 동화 속에는 용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뱀들의 이야기도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용이 등장하는 한자 표현에는 무엇이 있을까? * 출처 :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1. 등용문 (登 오를 등, 龍 용 용, 門 문 문) 옛날에는 '용문'이라고 불리는 계곡이 있었는데, 물살이 너무 거세어 힘센 물고기도 쉽게 오를 수 없었습니다. 대신 그런 어려움을 겪고도 이 계곡의 물살을 거슬러 오른 물고기는 용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등용문이란 '들어가기 어렵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는 뜻입니다. 예) 이 공연은 새로운 배우들이 데뷔하는 .. 2022. 3. 10. [속담]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을 말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속담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욕심 때문에 남을 속이는 꾀를 냈다가 그 꾀에 자기가 걸려 된통 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말은 '꾀를 내어 남을 속이려다 그 꾀에 오히려 자기가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옛날에 성격이 고약한 영감이 살았습니다. 그 영감의 집 앞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점심을 먹은 영감은 느티나무 아래의 평상에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느티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평상은 시원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한 청년이 느티나무 그늘에 들어와 앉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영.. 2022. 3. 8. [사자성어]천차만별(千差萬別) 사자성어란 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입니다. 오늘은 '천차만별(千差萬別)'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천차만별(千差萬別, 일천 천 - 어긋날 차 - 일만 만 - 구별 별) 세상에는 정말 많은 물건과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크든 작든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차만별(千差萬別)'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 사물들이 모두 차이가 있고, 구별이 있음'을 말합니다.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 있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핀치'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살고 있습니다. 핀치새는 몸집이 작아 우리나라의 참새와 비슷한 새입니다. 그런데 핀치새들의 생김새는 천차만별입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핀치새들이 다른 .. 2022. 3. 7. [관용어]바가지를 쓰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바가지를 쓰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바가지를 쓰다 때때로 물건에 터무니없이 비싼 값을 매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물건을 샀을 때 '바가지를 쓰다'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물건을 샀다'는 뜻입니다. 옛날에 욕심 많은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남을 괴롭히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부자를 피해 다니곤 했습니다. 어느 날, 부자가 기르던 병아리 한 마리가 문밖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부자도 병아리를 쫒아 문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마침 길을 가고 있던.. 2022. 3. 6. [속담]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오는 지혜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표현한 짧은 글을 말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속담은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쉬운 일이라도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욱더 쉬워집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이처럼 '함께 힘을 합치면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품앗이란 '일을 할 때 드는 힘'을 뜻하는 '품'과 '교환'이라는 뜻의 '앗이'가 합쳐진 말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을 말합니다. 즉, 돈을 받지 않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말합니다. 품앗이는 모내기, 보리타작, 추수, 나무하기 등 다양한 일에 널리 활용되었고 뿐만 아니라 결혼식, 장례식에서도 옷을 만들거나 음식을 준.. 2022. 3. 6. [사자성어] 용두사미( 龍 용 용, 頭 머리 두, 蛇 뱀 사, 尾 꼬리 미 ) 사자성어란 어떤 일에 대한 교훈이나 일어난 까닭을 한자 네 자로 표현한 말입니다. 오늘은 '용두사미[龍頭蛇尾]'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편 참고함 용두사미(龍頭蛇尾 ) '용두사미(龍頭蛇尾)'는 말 그대로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라는 뜻입니다. 어떤 동물이 용의 머리를 하고 있는데 꼬리는 뱀의 꼬리인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결국 이 말은 '시작은 거창하나 끝은 보잘것없다'는 의미입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두 왕자가 살았습니다. 나이가 찬 두 왕자는 새로운 땅에서 자리를 잡기로 하고 남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왕자는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바닷가를 본 형이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동생아, 나는 이곳에 터를 잡겠다. 바다가 보이니 경치가 탁 .. 2022. 1. 22. 어휘력을 늘려주는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 '뜨다'의 여러 가지 의미 한 낱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을 '다의어'라고 하고, 같은 낱말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낱말을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뜨다'는 대표적인 동음이의어이다. '뜨다'라는 단어가 똑같이 소리 나지만 어떻게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 출처 :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력 3단계 참고 '뜨다'의 여러 가지 의미 1. 눈을 뜨다 : 감았던 눈을 벌리다 '눈을 뜨다'라는 표현은 기본적으로 '감았던 눈을 벌린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나아가 '지식을 얻거나 이치를 깨닫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때 '눈'은 단지 우리 몸의 한 부분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고 판단할 줄 아는 힘'을 말한다. 또한 '눈을 뜨다'는 '시력을 되찾게 되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다. 눈이 보이지 .. 2022. 1. 22.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