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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11

[관용어] 풀이 죽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한다. 오늘은 '풀이 죽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풀이 죽다 간절히 바라던 것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면 힘이 쭉 빠지고, 어깨도 축 처지게 되지요. 이런 상황에서 '풀이 죽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은 '활기나 기세가 꺾인 모습'을 의미한다. 엄마 오리가 품던 알에서 드디어 아기 오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노란색의 털을 가진 다른 오리들과 다르게 회색 털을 가진 아기 오리가 있었습니다. "너는 우리랑 다르게 생겼어. 미운 아기라고 불러야겠어!" 아기오리들은 미운 아기 오리를 놀리고 괴롭혔습니다. "아니야. 나도 너희랑 .. 2022. 9. 26.
[관용어] 귀가 얇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한다. 오늘은 '귀가 얇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3단계) 참고함 귀가 얇다 남들이 하는 말을 어느 정도 귀담아들을 필요는 있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곤란해진다. '귀가 얇다'는 말은 이처럼 '남들이 하는 말을 너무 쉽게 믿고 행한다'는 뜻이다. 한 부자가 당나귀를 팔기 위해 시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남자가 말했다. "왜 당나귀 등에 타지 않고 걷고 있소?"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 등에 태우고 갔다. 얼마 후 그들을 본 노인이 화를 내며 말했다. "아버지는 걷고 있는데 아들은 편하게 가다니! 저런 불효막심한 놈!" 그러자 아들은 당.. 2022. 9. 6.
[관용어]콧대가 높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콧대가 높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콧대가 높다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쳐 뽑내고 잘난 체하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 그런 사람에게 '콧대가 높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말 그대로 '잘난 체하고 뽑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아라크네는 베를 짜는 솜씨가 뛰어났습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였습니다. 자만에 빠진 아라크네는 자신이 자수의 여신인 아테네보다 베를 잘 짠다며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베를 잘 짜는 사람은 없지! 자수의 여신 아테네도 나를 능가할 수 없을걸?" 그 소문을.. 2022. 3. 21.
[관용어]바가지를 쓰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바가지를 쓰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바가지를 쓰다 때때로 물건에 터무니없이 비싼 값을 매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물건을 샀을 때 '바가지를 쓰다'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물건을 샀다'는 뜻입니다. 옛날에 욕심 많은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남을 괴롭히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부자를 피해 다니곤 했습니다. 어느 날, 부자가 기르던 병아리 한 마리가 문밖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부자도 병아리를 쫒아 문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마침 길을 가고 있던.. 2022. 3. 6.
[관용어] 입을 닦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입을 닦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입을 닦다 몰래 맛있는 것을 혼자 먹고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는 입을 깨끗이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익 따위를 혼자 차지하거나 가로채고 시치미를 뗄 때'도 '입을 닦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욕심쟁이가 살았습니다. 욕심쟁이는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였지만 늘 더 큰 부자가 되길 원했습니다. 게다가 남의 물건이라면 더욱 탐을 냈습니다. 하루는 욕심쟁이가 이웃 마을에 열린 큰 잔치에 가기 위해 일찍부터 집을 나섰는데 길가에 울고 있는 한 아이가 보였습니다. "얘.. 2022. 1. 22.
[관용어] 한술 더 뜨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한술 더 뜨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한술 더 뜨다 누군가가 엉뚱한 제안을 했을 때 오히려 더 엉뚱하게 대답하거나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한술 더 뜨다'라는 말을 씁니다. 즉, '이미 있는 것도 어지간한데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다'라는 뜻입니다. 먼 옛날 중국 삼국 시대에는 관우라고 하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관우는 유비,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촉나라를 세운 그 시대 최고의 장군 중 하나였습니다. 어느 날 관우는 전투에서 팔을 크게 다치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얼마나 심했던지 많은 의사들이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2022. 1. 9.
[관용어]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관용어란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말합니다. 오늘은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릴 때, 사람들은 고개를 빼 들고 그 사람이 언제 오는지 계속 두리번거립니다. 이런 모습을 두고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말 그대로 '목이 빠질 듯이 고개를 내밀어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힘이 센 헤라클레스는 왕에게 바칠 귀한 황금 사과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틀라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하늘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벌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 2021. 12. 17.
[관용어]속이 타다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관용어'라고 합니다. 오늘은 '속이 타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속이 타다 불안하고 초조해진 사람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두고 '속이 타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이 표현은 '어떠한 걱정 따위로 마음이 불안하고 안타까워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조선 시대에 임상옥이라고 하는 큰 상인이 살았습니다. 임상옥은 어릴 때 부모님의 빚 때문에 노비가 되었는데, 장사에 재능이 있음을 눈여겨본 스승님의 도움으로 상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상옥은 중국으로 인삼을 팔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당시 조선의 인삼은 중국에서 무척 비싼 값에 팔리는 물건 중 하나였습니다... 2021. 10. 24.
[관용어]손을 놓다 관용어란 둘 이상의 낱말이 오래전부터 함께 쓰이면서 본래의 뜻과 다른 뜻을 지니게 된 표현을 말합니다. 오늘은 '손을 놓다'라는 관용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출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어휘력 참고함 손을 놓다 우리는 많은 일을 손으로 합니다. 이렇게 하던 일을 놓아버리면, 일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손을 놓다'라는 말은 '하던 일을 그만두거나 잠시 멈춘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페르세포네는 땅의 신 데메테르의 딸로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저승의 신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 여인과 결혼해서 함께 살고 싶다.' 하데스는 욕심이 앞서 페르세포네를 데메테르 몰리 저승으로 데려갔습니다. 데메테르는 하데스가 자신의 딸을 납치한 것을 알고는 애타게 페르세포네..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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